손수건만한 행주는 부엌에서 엄마와 아빠가 그릇을 닦을 때, 식탁을 닦고 정리할 때 써요. 
맑은 날에는 햇빛에 바짝 말려 행주에 침입한 병균들을 물리칩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때 우리 조상이 행주산성에서 오랑캐와 싸워 이긴 유명한 전투입니다. 함부로
우리나라를 쳐들어오는 오랑캐들을 용감하게 물리쳤습니다. 왜군이나 오랑캐, 그 누구든 우리나라를 
넘보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조상님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받아 ‘신행주대첩’으로 침략군들을
물리칠 거예요. 

   
* 천방지축 아들놈이 종이와 연필의 멍석만 깔아주면 순~하게 뭔가 그려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젠 안 그려!' 손이 딱 멈췄습니다. 아침에 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