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김태환 ·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습니다
2021/12/10
"먹는 사람을 주눅들게 하는 식당" 정말 공감됩니다. 근사한 곳은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한 날 가끔 갑니다. 반면, 집 앞 단골집은 자주 들릅니다. 본인의 취향이 담긴 곳이라 그런가봐요. '집'이라는 표현이 민망하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덮어놓고 거의 무조건 좋아하는 책 취향"이라니, 이건 못 참죠. "으스대지 않는 글"이 무엇일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글이어서요. 지인의 단골집에 방문하는 것마냥 묘하게 설렙니다. 

영업은 대성공!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미나 님의 단골책 많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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