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1/05
음.. 연애를 글로 배우시면 안되는뎅^^;;;

저도 살포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까요??
24살쯤 취업하기전에 알바하러갔던 곳에 먼저 인사하러가는길에 처음 남편을 보았어요.
지금의 남편: "왠 아줌마지?"
예전의 저 : "저 사람은 머야.."아까 그 담배피던 사람인가?? 으~~

둘다 말그대로 첫인상은 최악이었죠..
그런데 정식으로 알바를 하고보니 저보다 한살 위였던 그분에게  " 오빠"라고 부르면되나요라고 말하니 살짝 얼굴을 붉히며 "그래~"라고 이야기하며 점점 친해졌어요.
알고보니 남편은 막내라 오빠란 이야기들으니 넘 좋았다고.. 전 첫째라 오빠가 너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매일매일 같이 열심히 일하고 같이 퇴근하고 같이 놀았던 그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날이었답니다.

다른 무엇보다 "유머코드"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494
팔로워 466
팔로잉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