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이 지자체 유치 시 기대효과 2가지 by 최깨비

2022/03/02

대기업의 본사 소재지는 기업의 지리적 분포를 분석하는 데 한계. 예를 들어, 카카오의 경우, 본사는 제주에 소재하고 있으나 카카오의 소속회사 대부분은 수도권에 위치. 따라서 대기업의 본사 소재지가 아닌, 대기업 소속회사까지 아우르는 대기업집단의 본사 소재지를 확인할 필요. 머니투데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5월 발표한 기업집단별 소속회사현황을 기준으로 삼성, 네이버, 엘지, 카카오 등 자산총액이 10조 원이 넘는 40개 기업의 1742개 소속회사 소재지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조회. 데이터는 무엇을 보여주나요? 1742개의 대기업 소속회사 중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 908개로 전체의 52.1%. 경기도는 327개로 18.8%를 차지. 전체 대기업 소속회사 중 70.9%가 수도권에 위치. 서울 안에서도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 소속회사는 237개. 서초구(76개)와 송파구(32개)까지 합치면 345개 기업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의 약 3...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3/02

민간기업이 지자체 유치 시 기대효과 2가지

젠더/청년/교육

< 민간기업 지자체 유치 시 기대효과 >
1.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저출생 해소에 기여
안철수 후보의 3월 2일 대선토론 발언 중

#안철수: 대한민국 출산율 0.81 OECD 국가 꼴찌. 2048년 되면 우리나라 세계에서 가장 초고령 사회가 돼. 이걸 해결하기 위해 380조 쏟아 부었는데 아무런 효과없어. 원인 세가지야.

첫번째 젊은이들이 제대로 일할 직장 없고,

두번째로 제대로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열악

세번째로 많은 분들이 말씀 안하는데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방균형발전 깨졌어. 그래서 저는 이 문제 해결 위해 이 세가지, 그러니까 좋은 직장 만들고, 두번째로 주거 환경을 제대로 개선하고 공급하고, 세 번째로는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정책이라고.

2.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방대 살리기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인구가 몰리고 있는 수도권에 입지 하려 할 수밖에 없음. 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일자리 불균형이 심화되는 악순환 발생.

대학이 "벚꽃 피는대로 망한다"는 이야기는 지방대 소멸 표현하는 문구입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많이 놀랬습니다. 그렇게나 많이 망하나 싶어서.. 그리고 지방대 살리기 등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과 논의가 끊임없이 되는 것을 보고 또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대다수의 사람이 대학에 진하는 이유는 학문수양, 정진 이라기 보다는 취업을 위한 발돋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취업에 불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