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경계청년' 지훈이와 유진이의 가계부를 써볼 수 있을까요? by 박산솔

2021/10/21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경계청년 규모는 121만2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경계청년들의 삶은 납작하고, 불투명합니다.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과 입사시험에 수백만원을 쓰지만, 얇아진 호주머니 사정에 식사를 거르기 일쑤입니다.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생활비를 벌기도, 부족한 돈 때문에 미래를 저당잡히기도 합니다. 경계청년들의 취업비용과 아르바이트 수입, 금융부채, 여가비용, 의료비용 등 각종 데이터와 언론보도 사례들을 활용해 취업을 꿈꾸는 20대 청년 지훈이와 유진이의 이야기를 써볼 수 있을까요? 어떤 내용, 어떤 문제의식이라도 괜찮습니다. 지금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숫자'와 '이야기'로 자유롭게 풀어내 주세요. 아참, 지훈이와 유진이는 1990년대에 태어난 청년들에게 가장 자주 보이는 이름입니다. [참고하면 좋을 자료] 입사시험 준비 평균 17개월···책값·학원비 671만원 썼다‘삼시세끼’도 사치인 현실, 냉동식품·라면이 주식 ‘하루 한 끼’도 다반사현금 급할 ...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0/22

답글: 🧐 '경계청년' 지훈이와 유진이의 가계부를 써볼 수 있을까요?

생활/사건사고+1

최근에 나온 기사 입니다.

2030 청년들 평균 '3억원' 자산 가지고 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534339&memberNo=29949587&vType=VERTICAL

출처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이고 정확히 3억 1849만원의 자산을 2030 세대가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정말 평균의 함정에 빠져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상위군과 하위군의 격차가 얼마나 심각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평균에 들지 못했다고 자신을 자책하는 2030은 또 얼마나 많아질까요?

물론 2030은 범위가 너무 넓다고 생각해요. 20이면 20이고, 30이면 30이지... 왜 20년에 아우르는 두 세대를 자꾸 엮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