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아닌 내가 모욕당하는 느낌”…해병 예비역 반발 이유(한겨레 이승준 기자 2023.09.07.)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09/07
“박정훈 대령 아닌 내가 모욕당하는 느낌”…해병 예비역 반발 이유
한겨레 이승준 기자 2023.09.07.
   
박정훈 대령 동기 라디오 인터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7일 박 대령의 동기인 김태성 해병대 사관 81기 동기회장은 “(전우들 사이에서)내가 욕먹고 있다. 내가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그런 불쾌감으로 번지고 있다”며 예비역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엠비시(MBC) 라디오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5일 발표된 해병대 전우회 2차 입장문 발표를 계기로 적지 않은 해병 전우들의 불만이 폭발된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병대전우회는 5일 ‘해병대 명예와 전통을 더 이상 무너뜨리지 마라’는 제목의 2차 입장문을 냈지만, 전우회 누리집 게시판에는 ‘입장문이 무엇이 문제이고 누구의 책임인지 적시하지 않았다’며 반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김 회장은 채 상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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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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