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동정-올가을 이 지역 젊은 작가들 신작 시집 출간 준비 한창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03/07
문단 동정-올가을 이 지역 젊은 작가들 신작 시집 출간 준비 한창
   
   
임동확, 고재종, 박선욱 씨 등 시집 서둘러
5월 광주, 분단, 농촌 현실 주제로 삼아
   
   
가을을 맞는 이 지역 시단에 젊은 시인들의 시집 출간 준비가 한창이다. 광주항쟁을 서정적 서사시로 그려낸 《매장시편》(민음사)의 시인 임동확 씨가 오는 9월 말 제2시집을 출간하는 것을 비롯, 고재종, 고정희, 박선욱 씨와 신예 최승권 씨 등에 이르기까지 신작 시집이 잇달아 선보인다. 이번 시집 추수기에는 특히 평단의 주목 속에 시인으로서 첫 출발한 임동확, 고재종, 박선욱 씨 등이 각각 두 번째 시집을 펴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광주의 정신적 흔적을 질서화하는 데 성공한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데뷔한 임동확 씨는 3년 만에 시집을 펴내게 된다. 이번 시집 역시 광주에 대한 기억을 형상화하는 시 세계를 보여주게 된다. 문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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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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