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조율사가 만든 소리의 아름다움
2023/11/12
'피아노 조율사'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중심으로 주인공이 이 직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도 진지하게 바라보는 태도를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묘한 감동이 있는 책입니다.
제목이 왜 '양과 강철의 숲'이냐고 하면 피아노가 소리가 나는 원리가 '양털로 만든 펠트로 만든 해머'가 '강철로 된 현(絃)'을 때렸을 때 나는 울림이기 때문입니다. 시각적으로 피아노를 열었을 때 보이는 현의 모습이 '숲' 같기도 하고 진정한 조율사의 길을 찾아 헤메는 모습이 마치 '숲 속'을 찾아 헤메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해서 붙인 제목인 듯 하네요.
아직 절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