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희
한근희 · 여행과 독서 사랑하고 현재 필리핀거주
2023/07/31
 우리집 작은 도서관을 설립한 소크라테스씨와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 오후에는 아폴롱이라는 지역의 수제 맥주 집에서 맥주를 한잔한다. 이 수제 맥주집은 외국인과 필리피노가 결혼하여 한 거의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 부부가 운영하는 수제 맥주 집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만 영업을 한다. 그런데 수제맥주가 아주 기가 막히고 특히 수제 맥주와 함께 먹는 사이드 음식이 맥시코 요리인데 무척 맛있다는 것이다. 사실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 썩 그렇게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먹어보니 " 어라 요거 요거 괜찮네" 바로 집 옆에 있는 맥주 창고에서 바로 따라 주니 청량감과 신선함이 입맛을 상쾌하게 만든다.
샘플로 제시하는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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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시오노나나미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탈리아를 자동차로 2번 여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베이킹과 한국요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라마다의 식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더불어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여행하고 요리하고 사색하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회화보는 것 좋아하고 외발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실 외발을 타면서 세계를 한바퀴 돌고 싶은 것은 저의 오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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