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인 연좌제, 아직 존재한다.

임기자
임기자 · 기자
2023/04/17
연좌제는 죄인의 죄를 가족들에게도 함께 묻는 제도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적용되었다. 대개 국가 보안에 관련된 범죄에 대해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범죄자와 그 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왔다.

연좌제는 고대부터 존재했으며, 기원전 2100년경의 유네스코의 문서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이후에는 중국과 로마, 그리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범죄 예방과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십족법'(十族法)이라는 제도로 연좌제를 시행했다. 이는 범죄자와 그 가족, 친척 등 10명까지의 가족을 처벌하는 제도로, 범죄자의 혈족이 모두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제도는 후대에도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시행되었으며, 한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서도 조선시대에는 대역죄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왕권을 지키고자 했다. 대개 반역 행위나 왕실에 대한 도전으로 인한 범죄에 대해 적용되었으며, 죄인의 가족들은 대개 죽이거나 노예로 만들어 근로를 시켰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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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창업을 하고 기업을 이끌었던 경영인입니다. 이제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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