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 떼창에 공룡탈 응원까지…야구만큼 화끈한 장외 응원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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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팬 사로잡은 프로야구 응원 문화…“다 같이 응원가 부르며 집 가는 모습 신기해”
ⓒ르데스크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가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치러진 더블헤더 3경기 포함 총 8경기의 총 관중이 14만2660명을 기록하면서 일이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각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의 독특한 응원문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총 720경기 중 380경기가 치러진 현재까지 555만2181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런 흐름이 시즌 종료까지 이어질 경우 1000만 관중은 물론 1100만명 돌파도 내다볼 수 있다. 2017년 840만688명을 기록한 이후 역대 최다 누적 관중 기록 경신이 코 앞에 다가온 셈이다.
 
프로야구 인기의 배경에는 각 구장별 팬들의 응원 문화와 풍부한 즐길거리가 지목된다. 인기 프로인 최강야구로 인해 20~30대 여성팬들의 유입도 늘었다. SNS 등에는 야구장을 방문한 여성팬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류현진 복귀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한화의 경우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인 2015년 21회를 넘어 이미 전반기에 30번희 홈 경기가 매진됐다.
 
최근 야구를 보기 시작했다고 밝힌 직장인 박재연 씨(28·여)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최강야구 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가보게 됐다”며 “막상 가보니 야구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계속 가게 된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사진 찍고 싶대요”…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재미
▲ 일부 팬들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정도로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잠실야구장에서 공룡 탈을 쓰고 엔씨를 응원하고 있는 팬의 모습. [사진=독자제공]
가끔 TV에서 야구 중계를 볼 때 중계 카메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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