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검 부장 “尹총장, 총선 직전 ‘육사 갔다면 쿠데타’ 말해”(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2023.10.31.)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10/31
전직 대검 부장 “尹총장, 총선 직전 ‘육사 갔다면 쿠데타’ 말해”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2023.10.31.
   
한동수 전 감찰부장, ‘고발사주’ 재판 증인 출석해 ‘2020년 3월19일 쿠데타 발언’ 증언 
“고발장 작성, 총장 지시하에 수정관실 작성하고 나가기 전에도 총장 컨펌 이뤄졌을 것”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지난 30일 ‘고발사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총선 직전이던 2020년 3월 윤석열 검찰총장이 ‘쿠데타’를 언급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공모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 진술에 나섰다. 한동수 전 대검 부장은 윤 총장과 함께 일했으며 고발사주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 이후 손준성 검사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2020년 총선 직전 드러난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 본질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며 “검언유착과 고발사주는 한 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은 2020년 4월3일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수정관실 또는 범정) 소속 손준성 검사가 김웅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를 통해 “선거 개입을 목적으로 한 ‘일련의 허위 기획보도’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을 사주했느냐다. 고발장 속 ‘허위 기획보도 피해자’는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이다. 공수처는 손 검사를 공직선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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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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