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개토왕비문》(414) 1면에 '홀본忽本'이 나온다. 홀본성은 졸본성卒本城이라는 점에 이의를 다는 연구자는 없다. 졸본성이 오녀산성五女山城이라는 것도 연구자들이 동의한다.
졸본성과 오녀산성이 이표기가 되는 것은 언어학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
국어는 한자어와 달리 수사가 명사 다음에 오는 특징이 있다.
삼인 = 사람 셋.
'세 사람'의 '세'는 관형사로 친다.
5녀五女 = 여자 다섯.
국어 고유 수사 중에서 '5를 가리키는 말에 '보'가 있다. 언어 화석화(어휘화)되어 쓰인다. '가위 바위 보'의 '보'도 '5'로 볼 수 있다.
(2)
졸본성卒本城의 '졸본卒本'은 고유어 어순이고 한자어 어순으로는 '본졸本卒'이 된다. '졸卒'의 어말 -ㄹ은 '소나무(< 솔나무)'처럼 단어 결합에서 탈락한다.
졸본성卒本城 > *본...
《광개토왕비문》(414) 1면에 '홀본忽本'이 나온다. 홀본성은 졸본성卒本城이라는 점에 이의를 다는 연구자는 없다. 졸본성이 오녀산성五女山城이라는 것도 연구자들이 동의한다.
졸본성과 오녀산성이 이표기가 되는 것은 언어학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
국어는 한자어와 달리 수사가 명사 다음에 오는 특징이 있다.
삼인 = 사람 셋.
'세 사람'의 '세'는 관형사로 친다.
5녀五女 = 여자 다섯.
국어 고유 수사 중에서 '5를 가리키는 말에 '보'가 있다. 언어 화석화(어휘화)되어 쓰인다. '가위 바위 보'의 '보'도 '5'로 볼 수 있다.
(2)
졸본성卒本城의 '졸본卒本'은 고유어 어순이고 한자어 어순으로는 '본졸本卒'이 된다. '졸卒'의 어말 -ㄹ은 '소나무(< 솔나무)'처럼 단어 결합에서 탈락한다.
졸본성卒本城 >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