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새벽에 TV를 보다가 갑자기 울음이 터져서 꺼이꺼이 소리내어 후련하게 울고 싶었는데 남편과 아들이 깰까봐 눈물만 한바가지 쏟고는 억지로 소리는 삼켰네요
맏이로 태어나서 부모답지 못한 부모를 만난 덕(?)에 집안 가장 역할을 하고 지냈습니다
어디에 기대어 의지할 곳이 없었고 힘든 일이 있어도 표현할 줄 모르고 늘 괜찮다는 말을 하며 살았네요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음의 짐을 좀 나누면 어떨까요
저도 이제 힘들 때는 힘들다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겠네요
맏이로 태어나서 부모답지 못한 부모를 만난 덕(?)에 집안 가장 역할을 하고 지냈습니다
어디에 기대어 의지할 곳이 없었고 힘든 일이 있어도 표현할 줄 모르고 늘 괜찮다는 말을 하며 살았네요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음의 짐을 좀 나누면 어떨까요
저도 이제 힘들 때는 힘들다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겠네요
저는 유복하게 자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식을 유복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오신 부모님과의 감정적 의지가 많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다 힘들고 모처럼 빡세게 일해서 힘들고 그럴 때 아 힘들다. 이 말만 뱉어봤지. 부모님께 진짜 힘들 때 제대로 말씀드려 본 적이 없어요. 사실 말씀 드려봤지만 일하시느라 바쁘신 부모님은 절 돌볼 새가 없으셨던 거 같아요. 지금은 부모님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은 없지만, 마시멜로님 글을 읽어보니 부모님과의 감정교류가 원활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각자가 살아온 인생에 만족할 수 없고 모든 걸 뜻대로 이룰 수 없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해 스스로 힘내보자 응원해요.
우리 모두 어깨 쫙 펴고 힘내봐요 :)
저는 유복하게 자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식을 유복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오신 부모님과의 감정적 의지가 많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다 힘들고 모처럼 빡세게 일해서 힘들고 그럴 때 아 힘들다. 이 말만 뱉어봤지. 부모님께 진짜 힘들 때 제대로 말씀드려 본 적이 없어요. 사실 말씀 드려봤지만 일하시느라 바쁘신 부모님은 절 돌볼 새가 없으셨던 거 같아요. 지금은 부모님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은 없지만, 마시멜로님 글을 읽어보니 부모님과의 감정교류가 원활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각자가 살아온 인생에 만족할 수 없고 모든 걸 뜻대로 이룰 수 없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해 스스로 힘내보자 응원해요.
우리 모두 어깨 쫙 펴고 힘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