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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person · 평범함과 비범함 사이의 삶을 꿈꾸다
2022/04/29
저도 신세지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박현안님의 글에 공감이 많이가네요.
아쉬운 소리 하는 것이 죄 짓는 것도 아닌데 무언가 창피한 감정도 들고 글로 참 설명하기 어렵죠.
그런데 세상 살아가면서 신세지지 않고 살아가기란 참 어려운거같아요.

저는 평소에 제가 가용한 선에서는 최대한 베풀려고합니다. 금전적으로 베푼다기보다는
제가 아는 할 수 있는 선에선 남이 저에게 신세지는 것에 대해서 최대한 받아주고 해주려고해요.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타인들이 제가 신세져야 하는일이 생겼을때 부탁하면 
흔쾌히 해주지요.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베풀어 준다고도 합니다. 
간단하게 정량화해서 제가 10번을 베풀고 1번을 제가 필요할때 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저의 베품이 10%만큼만 돌아오는 잘못된 투자가 처럼 보이지만 
제가 정령 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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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까지 건강하게 일한 뒤 남들처럼 평범하게 노후를 맞이 할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했지만 막연했던 "평범함"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다. 내가 생각하던 평범함은 실제론 평범함과 비범함의 사이는 아닌가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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