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3/09
고양이 2마리를 15년씩 키웠습니다
중국 가서 살때도 둘 다 데리고 갔는데 올때는 1마리 밖에 못 데려왔어요
큰애가 아파서 수술까지 했는데 결국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작은애도 한국 와서 아파서  2년 치료 받고
떠났구요
그 과정에서 겪는 아픔이 너무 커서 이제는 절대 고양이 안 키웁니다
특히 딸은 2달 살거라는 애를 2년을 살게 했을만큼 지극정성.... 에휴
딸이 우울증 걸릴까바 많이 걱정했다니까요
마음을 더 무겁게 해드렸죠
그렇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모든 만남엔 이별이 있는법이니 담담하게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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