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문구사 11호. 독서의 동반자, 독서문구

메이
메이 · 사소한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2/10
얼룩소의 독자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죠! 지난 2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짧은 휴식 덕분에 푹 쉬고, 이번주를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도 가지고 왔어요. 지난 주말에 잠깐 서울을 다녀오면서 문구점 투어를 또 잔뜩 하고 왔답니다. 차차 풀어보도록 할게요!

이번 주는 독서 할 때에 함께하는 문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번 편을 준비하면서 카페에 앉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같이 있던 언니가 이렇게 독서 문구가 많은줄 몰랐다며 놀라고 재미있어했는데요, 여러분도 읽어보시고 본인의 독서할 때 자주 사용하는 문구류는 어떤게 있는지 이야기 나눠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23-01-13 11호
👉 표시 도구📝, 기록 도구📚, 보호 및 전시 도구💌, 재미있는 책들📂, 이주의 문구점✏️

표시 도구📝

독서 문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봤어요.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디가 좋았는지 책에 표시하기 위한 표시 도구, 읽은 책을 기록하기 위한 기록 도구, 그리고 책을 보호하거나 전시 하기 위한 보호 및 전시 도구에요.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하는 도구, 바로 책갈피죠! 저는 사실 책 읽을 때 아무거나 주변에 있는 것 -이를테면 책 띠지나 영수증, 메모지 등-이면 뭐든 가져다 꽂아두는 타입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쁜 책갈피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려고 책을 읽고 싶어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오래 지속되는 효과는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예쁜 책갈피들이 보이면 지나치지 못하는 타입이에요. 저의 책갈피 컬렉션, 일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페이퍼리안의 북트래커입니다. 책을 읽으며 언제, 어디까지 읽었는지를 표시할 수 있는 책갈피에요. 더해서 뒤쪽에는 좋았던 구절을 메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책 읽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아하는 책갈피에요. 항상 쌓아두고 여기저기 책 근처에 놓아두는데, 언젠가 친구가 이 초록색 북 트래커를 보고는 제 생각이 났다며 사다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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