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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서비스직이라는게 더 편안하고 원활한 삶을 위해 ‘도움’을 주는 직업군이지 절대 누군가의 감정을 다 받아내어주는 직업이 아닌데 일부 사람들은 서비스의 개념을 혼동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2달전인가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가족들이 와서 아이가 검사 직전 울기 시작하자 아이들 달래는게 아니라 어쩌지~ 이러고 있고 길어지는 대기 시간에 뒷 줄들의 눈초리와 지침이 가득한 검사자의 표정을 보고 그분들의 고생을 잠깐 엿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법과 감정 중 사실 중도와 법에 쫌 더 가깝습니다. 인간이기에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연하일휘님처럼 아침에 나의 감정을 뒤흔들 일이 있어도 우린 어른이고 사회인이니 남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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