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기사 잘 봤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이 부잣집 아이들과 더 많이 어울려 지낼 수 있는 지역에서는 그 가난한 아이들이 자라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훨씬 더 많았다.
무려 미국 성인 7200만 명의 페이스북을 바탕으로 한 조사라니 흥미롭네요. 계층별 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지금, 상당히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인 듯합니다. 이 결과를 보니 중요한 포인트는 '경제적 연결성' 즉, 부잣집 아이들과 가난한 집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기사에는 미국의 다양한 이런 사례를 보여주지만, 사실 이걸 실제로 적용하기란 어렵습니다. 한국의 부는 보통 부동산을 기준으로 볼 수 있는데, 지역별 부동산 가격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실제 형편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같은 학교를 다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값이 많이 차이 나는 지역의 아이들이 한데 묶여 같은 학교를 다닌다고 해도 문제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관련 몇몇 용어들만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대출거지(대출을 받아 겨우 집 한채를 마련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 임대충(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 빌거(빌라 거지), 휴거(LH브랜드인 휴먼시아 거지), 엘사(LH아파트에 사는 사람), 월거지(월세 사는 거지) 등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낮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가 우리 사회에는 넘칩니...
점점 빈부 격차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나 추울 때,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빈민층이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빈부'라는 단어가 많이 불편하지만 어른들의 논리와 상관없이 한 인격으로의 만남이 대한민국에서도 가능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상대적 빈곤층에 이르는 영향은 서술되어 있었지만 그 반대, 상대적 부유층의 아이들에게는 별 다른 영향이 없었는지 말예요. 말씀주신데로 이 같은 현상에 기초해서 제도를 도입하려 할 경우 부유층 아이들에게 득이 없다면 한국 부모들은 대번에 반대하고 일어설것이 뻔하니 말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요. 우리 사회의 문제인 부의 되물림과 그로인해 악화되는 빈부격차,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세대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이런 사회적 현상에 있어 다방면에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지적입니다. 계층 상승이라는 어떻게 보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영역을 관찰하였지만, 기사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성공을 추구하는 문화'에 초점을 두는 것이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더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층은 말 그대로 위로부터 아래로의 등급으로 나뉘어지는 스펙트럼이고, 상위 계층을 차지하려는 상승 욕구는 누구에게나 허용되지 않기에, 말씀하신 것 처럼 또 다시 잘못된 경쟁 또는 불안의 요인이 되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지적입니다. 계층 상승이라는 어떻게 보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영역을 관찰하였지만, 기사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성공을 추구하는 문화'에 초점을 두는 것이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더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층은 말 그대로 위로부터 아래로의 등급으로 나뉘어지는 스펙트럼이고, 상위 계층을 차지하려는 상승 욕구는 누구에게나 허용되지 않기에, 말씀하신 것 처럼 또 다시 잘못된 경쟁 또는 불안의 요인이 되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상대적 빈곤층에 이르는 영향은 서술되어 있었지만 그 반대, 상대적 부유층의 아이들에게는 별 다른 영향이 없었는지 말예요. 말씀주신데로 이 같은 현상에 기초해서 제도를 도입하려 할 경우 부유층 아이들에게 득이 없다면 한국 부모들은 대번에 반대하고 일어설것이 뻔하니 말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요. 우리 사회의 문제인 부의 되물림과 그로인해 악화되는 빈부격차,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세대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이런 사회적 현상에 있어 다방면에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점점 빈부 격차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나 추울 때,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빈민층이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빈부'라는 단어가 많이 불편하지만 어른들의 논리와 상관없이 한 인격으로의 만남이 대한민국에서도 가능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