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9
이전에 학생들에게 자신의 장점 적어오기. 이 과제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아이들이 "단점을 적으면 안 돼요?"라고 외쳤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장점을 찾아내는 것이 참 힘든 것 같아요. 단점은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데 말이에요.
저는 그때, 아이들에게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때, 아이들에게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나는 소심한 성격이야. / 나는 소심해서 무슨 일이든 먼저 생각을 많이 하고 행동해.
나는 실수투성이야. / 실수가 성공의 어머니이듯, 나는 많은 도전을 하는 편이야.
나는 말을 잘 못 해. / 나는 말조심을 잘 하는 편이야.
이런 식으로요.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자.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니 많은 장점들이 나왔습니다.
나는 게임을 좋아해. 무엇엔가 집중하는 것을 잘 하나봐.
나는 친구를 잘 못 사귀어. 하지만 몇 명 안 되더라도 정말 많이 친한 친구들이 있어.
나는 공부를 못 해. 하지만, 수업에는 늘 열심히 참여할 줄 알아.
이런 식으로, 본인들 스스로 장점이라 인지했을지는 몰라도, 스스로의 장점을 많이 찾아오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기. 정말 쉽...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차마 그 화살을 밖으로 돌릴 수 없어서 나에게 돌린것 같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사실... 그만큼 빨리 해결되는 방법은 없긴 합니다. 그 화살을 처리하는 것이요.
음... 저는 나에게 편지쓰기는 잘 모르겠고 우선... 두서없더라도 제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다 글로 적어보고 정리해보려구요. 거기서부터 시작해야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