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0/24
몇 년전에 백종원의 옛날우동집에 갔다가 첨으로 키오스큰가 뭔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황스러웠죠.
아직 그런 것도 못할 나이는 분명 아니었지만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맞닥트리니 거부감이 생기고 뭔가를 배워야한다는게 부담으로 다가 오더군요.
차분히 읽어보면 뭐 별것도 아닌데 두려움과 거부감이 앞서 도와 줄 사람부터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 보다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과 동행하면 무조건 맡겨버리고 알고 싶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 벌써 저도 그런 나이가 된 모양입니다.
어쨋든 그 날 우동 한 그릇은 무사히 먹었습니다.

요새는 다이소를 가도 현금 내는 사람을 위한 계산원이 딱 1명만 있더군요. 기계에서도 계산을 해 본적이 있음에도,  별것 아니라는 걸 잘 알면서도 굳이 현금을 내고 계산원에게 정산을 받습니다.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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