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 .....
2022/11/20
감정이라는 것은
과거의 수많은 경험을 원인으로
이 순간의 조건에 의해 일어나는 자연작용일 뿐
내가 일으킨게 아니며 따라서 선택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느냐...
그러나 화내고 싶어서 화내고 슬프고 싶어서 슬픈 사람이 어디 있을까.

무책임한 말 집어 치워라 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점이 이해되면
누군가의 반응도 이해가 됩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당신이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는.
그 사람의 과거의 경험까지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까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사람이 그럴 수 밖에 없는 그 이치는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이래서 제가 인기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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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데믹도 있었고 기질상 사회활동도 많지 않아서 내가 너무 폐쇄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글로써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정보에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공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소소하게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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