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한 세월을 같이 하는 바나나 우유. by 마릴린

린2 · 인생을 배우고 있는 평범한 30대

2022/08/18

오늘 아침 동료가 챙겨준 시원한 바나나우유! ^^아주 오랜만에 바나나우유를 먹어봅니다.그런데... 빨대가 없네요?!ㅠㅜ 빨대를 콕 찍어서 먹던 바나나우유였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난 바나나우유라서인지...^^; 저는 아주 잠시 잠깐 짧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기도 아닌데 빨대가 뭐가 필요해~하면서도 근데 잘 뜯어지려나?ㅠㅜ그러던 중 저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구를 위해 #뜯먹" 아하~ 그래 요즘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는게 추세인데 아기도 아닌데 굳이 빨대를 찾고있었지? 아마도 습관이란게 아주 무서운가봅니다. 어릴적... 저렇게 생긴 바나나우유는 무조건 빨대를 꽂아 마셨던 그 기억이..^^; 30대가 된 지금에도 여전히, 그리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굳이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나 깔끔하게 잘~ 뜯기더라고요. 입을 대고 마시는 입구부분도 부드럽고! (빙그레 직원 아닙니다.ㅋㅋ)깔끔하게 클리어~ㅋㅋ 아주 소소한 일이지만 지구와 환경을 위한 일을 하나 한 기분...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8/18

나랑 한 세월을 같이 하는 바나나 우유.

생활/사건사고+1

참 오래 된 역사의 산물입니다. 첫 등장 때부터 화제의 대상이었고 그 연륜도 깊지요. 생긴 모양새가 특이해서인기도 많았지만 맛도 달달구리해서 생명이 긴듯 합니다. 우유를 마실 때는 빨대 없이 마셔서 몰랐는데.....저렇게 변화하고 있군요.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도 있으니 이왕이면 모든 음료나 커피 마실 때는 빨대 없이 마시거나 '뜯먹'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