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이야기..

박영길
박영길 · 소소한 일상으로 초대,행복으로 물들다
2022/03/25
친구 1]
친구 1은 불편한 걸 못 참는다.
불편한 마음을 단 한순간도 유지하기를 꺼린다.
어떻게든 마음에 불편함이 있으면  말을 해야 하고
또 그것을 공론화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킨다.
친구 1은 속 병과 싸가지와 뒤끝이 없다.

친구 2]
친구 2는 불편함을 잘 참는다.  뭐든 귀찮아한다. 
당장 생활하는데 걸림돌이 아니면 그냥 묵인하고 참고 산다.
늘 자신감이 없다. 내.외부적인 아픔 들을 참고 만다.
어느 날 내가 그랬다.
친구야. 너는 힘들지 않나..
내 마음에 담고 있는게 낫지..내 마음에 있는거 다 말하면 상대방이 불편할거 아냐.
그럼 너는.. 너 그러다 죽어 임마.
친구 2는 속병이 있다. 한숨을 자주 쉰다. 속에 있는 뒤끝은 하늘을 찌른다.

나?
나는 이 둘의 극과 극의 중간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나.
적당함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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