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
성희 · 궁금해서 찾아오는 얼룩소
2021/12/05
저도 요즘 느꼈는데 아빠에게 무심했던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엄마에게는 톡도많이하고 어디가 아프다고하면 주물러도 주고 하는데 아빠에게는 특별한일 없으면 연락을 따로 안했고 어깨 주물러드린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아빠가 소화가 안되신다면서 내시경을 해보신다고 하셔서 덜컥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행히 큰병은 아니였지만 아빠가 아프다고 하면 겁부터 나네요. 아빠는 늘 든든하고 늘 우리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강할것만 같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과 점점 힘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느껴지니까 마음이 안좋네요..
그동안 고생많이하셨으니 이제는 그저 건강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말에 집에가면 어깨주물러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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