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클라우스메켈레 를 알게되다!
2024/08/09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언제부턴가 클래식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주로 가요나 팝송을 들었고 국악도 가끔 들었지요.
클래식은 학교다닐떄 시험치기위함 이었습니다.
특정음 부분을 외웠고 작곡가나 작품을 강제주입 시켰어요.
마음에 딱히 감동도 없고 흥이 나는것도 아닌데 듣고 있을려니 심지어 괴롭기까지 하였던
중고등학교 음악시간에 배운 클래식에 대한 편견으로 오랫동안 듣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클래식음악이 주는 편안함을 알아버렸습니다.
아침에 듣는 클래식은 세포를 일깨우는것 같고 저녁엔 마치 엄마의 품에서 듣는 심장소리처럼
위로가 되는 편안한 음악이 클래식 이었던것인것같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시골에 어떤 농사지어시는 할아버지 댁에 잠시 놀러간적이 있는데 커피를
내놓으시는데 기다리는동안 들리던 음악이 바거너 였습니다.(이럴때 학교다닐때 억지로 머리속에 음을 잡아넣었던건 ...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저도 맨 처음에 이 지휘자 같은 곡 베토벤 9번으로 접했어요. 와... 이 사람 뭐냐... 게다가 잘생겼네.... 젊네... 이러다가 다른 연주로 넓혀가니 차세대를 이끌 지휘자라는 표현이 어쩌면 맞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음악을 잘 몰라서 해석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일단 외모에 반해서 강제공부하게 되는 케이스의 대표적인경우가 되겠습니다.ㅎㅎ 요즘 매일 듣고있어요. 해석프로그램도 보면서!
"훤칠한 키에 이지적인 외모는 다른 모든 능력과 함꼐 시너지를 나타낸것같아요."..혹시 외모에 반하신건가요?? 클레식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시는것이 아닌...지휘자의 외모에 반하셨다는 고백같은데......
"훤칠한 키에 이지적인 외모는 다른 모든 능력과 함꼐 시너지를 나타낸것같아요."..혹시 외모에 반하신건가요?? 클레식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시는것이 아닌...지휘자의 외모에 반하셨다는 고백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