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성난 농민 의 반란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1/06
집주변에는 보리와 밀 그리고 양이나 소를 키우는 축산농가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선한 우유는 자전거타고 15분정도 가면 뮐러아저씨의 젖소들로 짜낸 것을 받아오며 달걀은 그 집 부근의 크리스타 할머니의 닭장에서 가져오지요.

그런데 이분들이 가격을 올려야한다고 하며 많이 미안해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겪으며 전기 가스비가 턱없이 오르고 사료값 마저
크게 오르는 바람에 농가의 한숨은 늘어만 간다고 했어요.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는 이상황에서 가격을 올리는것은 어쩔수없는 일입니다.

거기다 농민 보조금을 대폭 없애버리는 바람에 부담이 가중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농민들은 더이상 참지못하고 새해를 기점으로 거리로 나왔습니다.
국회가 있는 베를린 으로 트렉터를 끌고 시위가 시작되었는데 정부에서는 농부들과의 순조로운 협상이 이루어지지는 않은것같습니다.

엊그제는 경제부장관 하벡 이 농민폭도들에게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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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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