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꽉차야 편안한 이유!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9/15
  냉장고에 먹을게 똑 떨어졌다. 예전에 나는 학업문제로  17살 어린 나이에 자취를 해야했었다.
부모님이 간간히 먹을 반찬을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했었지만, 아플때나 마트가기 어려울때 텅빈 냉장고는 어린 나이에 참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때는 힘들다고 생각지도 못했었지만~ ㅎ지금 생각해보니 마냥 그냥 집에서의 독립이 좋았던 것 같다.ㅋㅋ😁😁
 그치만  지금  냉장고가 비어 있으면, 채워야 맘이 편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보니 그때 자취시절 그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학교를 부랴부랴 보내고, 잠시 멍때린 다음 쓱배송으로 필요한 것을 차곡차곡 담는다.
집에서 주문해서 배달을 해주니 얼마나 편한세상인지~
  덕분에 냉장고 식재료 채워야하는 트라우마(?)도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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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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