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상미책방-나는 바다가 기다리는 물방울
2024/03/02
2월 말 파주 파라텍스트라는 곳에 갔다. 그림책 작가인 이수연 작가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수연작가의 특징인 푸릇푸릇하고 초록빛 가득한 그림들이 있는 전시회장에 있으니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전시회 제목은 <바다에서 기다릴게>였다
바다에서 기다린다고? 누가?
그냥 제목만 보고 낭만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글과 그림이 아름다운 바다에서 기다릴게 그림책
이야기는 물방울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식정보그림책에서나 만나는 작은 문방을이 냇물이 흘러 강으로, 바다로 가는 이야기가 이렇게 아름다운 시같은 문장에 아름다을 그림으로 만나다니.
글이 좋아서 따라 쓰고, 그림이 좋아서 따라그리고 픈 마음이 들었다.
수채화인데 맑고 투명하면서도 유화같고 아크릴물감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