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2023/08/09
세상은 불합리한 점이 많다.
어렸을때는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 극대노하곤 했는데
살면서 여러 일들을 많이 겪다보면 점점 무뎌지는 것 같다.
어렸을때 보기에 어른들은 대부분의 일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것 같아 보였는데,
내가 어느정도 나이를 먹어보니 이해가 된다.
그래도 성격도 한몫하는 것 같다.
본인의 분노를 잘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못 참고 꼭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듯..
그런 사람들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다.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깊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생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껴봤을 것이다.
그때마다 나를 버티게 해 준 것들은 무엇이 있었나..
어렸을 때는 엄마 단 하나 뿐 만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는데,
지금은 나를 버티게 해주는 존재가 더 많아졌다...
아직 어른이 못 되었다고 느끼는 부분을 잘 넘기고 계시네요! 저도 본받아서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걸 연습해야겠어요!!
불합리하고 부조리한건 잘 참는데 저한테 뭐라고 하는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잘 안되더라고요 괜히 욱해가지고 한소리로 끝날거 두마디 세마디까지 듣게되더라구요.. 고쳐야한다는 자각은 있는데 쉽지않네요..
맞는 말 같아요~ 요즘 경험할 것도 많아지고 좀 더 다양한 분야들이 있는데 단 하나 가지고 화를 내기엔 인생이 아까운 것 같아요! 작은 곳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그거로 나를 다스리면서 잘 살아보고 싶네요 ㅎㅎ
저도 진짜 슬슬 나이를 먹다보니 옛날 어른들의 행동이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구요~
조금 더 그릇이 큰 어른이 되고 싶긴한데 막상 여기저기 치여 살다보니 까칠한 어른이 되고 있는거 같아서 속상하기도 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