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나한테 잘 자라줘서 고마워

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7/01
무언갈 키우는 게 많이 서툰 저입니다.
그런 저에게 지인 분께서 호박 모종을 선물로 주셔서
마당 한 켠에 심어보았어요
식물을 키운 적이 없어
모든 게 엉성한 제게
어르신들께서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비료도 주고 대도 달아주고 ㅎㅎ
물도 열심히 주다가도 
본업이 바쁘면 물 주는 걸 깜박해 누런잎이 보여 속상해 했는데
누런 잎 아래로 호박가 조금만하게 나오고 있었어요~
제 검지손가락 만해요 너무 귀엽죠~ㅎㅎ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처음 키워보는 식물이 
이 무더운 여름날 너무 큰  감동을 주어서 
자랑 반 감동 반 사진찍어서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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