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석
이승석 · 타산지석
2022/05/20
외국에서는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 동물을 일정 수 이상 키우려면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에는 뭔가 심리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고, 이를 반려동물로부터 채우려는 보상 심리가 있다는 의미겠죠.

무서운 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사람의 어떤 심리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서운 개를 옆에 다니고 다니면서 얻게 되는 과시욕 같은 어떤 이점이 있을테니까요.

법으로 규제하는 것도 더불어 개를 키우는 사람이 지켜야 할 의무 교육 등도 강화해야겠지만 동시에 법과 의무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 보고 이를 어루만져 주는 사회적 장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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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얼룩소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의미는 있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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