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가족
흔한가족 · 흔한 가족
2021/11/13
어머나… 저희도 최근에 모모님과 같은 일이 있었답니다. 모모님처럼 돈도 아직 못 받았답니다. 신랑이 고등학교 동창이 여태껏(20년가까이)한번 연락없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사정이 안좋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원래 친구랑 돈거래 잘 안하던 사람이 그 친구가 학교 다닐때 착하던 아이였다면서 뭐에 홀린듯이 돈을 빌려줬다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느낌이 좀 쎄하더라구요. 오랫동안 한번도 연락없던 친구가 돈 빌리겠다고 전화했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첫번째로 주기로 했던날 돈 주는걸 미뤘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랑한테는 돈 못 받을거로 생각하고 잊어버리라고 했네요. 그 친구가 진짜 힘든거면 나중에 괜찮아지면 갚을거고 의도적이라면 받기 힘들거니깐요… 돈거래라는것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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