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세이ㅡ나는잘 도착할까
2024/01/28
갑자기 불어닥친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날들이 계속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꼼짝하기 싫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보길도에서 온 현주 씨와 마포에 있는 이루리북스에 갔다.
한동안 가능한 많은 곳을 가지말자고 다짐했었다. 써야할 글빚이 밀려서 마음 바닥까지 불안이 밀려왔다. 북토크는 이미 시작되었고 어눌한듯 부끄러운듯하며 이루리북스 작은 방에서 북토크가 시작되었다.
이번 북토크는 책빛 출판사의 첫 번째 창작책인 김유림 작가의 <난 잘 도착했어>의 출간 기념 작가 북토크다. 애정하는 출판사 대표님이고 상미책방 책을 부탁드릴 때 우리집 문앞까지 몰래 딱 놓고가시는 분이라 솔직히 새책에 대한 기대보다 책빛 대표님을 무작정 응...
@uulhyun 네 맞아요
주문같은 거예요
도착하자마자 새짐을싸서 다시 출발~
도착하기 쉽지않죠
난잘도착했어
누군가를 안심시키기위위한
아니면 나를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