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이장?
지난 주에 양가감정이 교차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저보다는 제 부모님이 양가감정을 느끼실 겁니다.
제 친가 증조부님의 무덤을 옮기자는 친척의 전화였습니다.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저희 친조부님이 병원에서 숨넘어갈 때에도 연락도 없었던 분들이 이제와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무덤이장을 위해서 돈을 좀 내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종갓집 그런 것 아닙니다.
무덤 이장의 이유를 물으니 친증조모의 무덤 옆으로 옮기자는 것입니다.
명분은 나름 그럴싸 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감당할 능력이 후손들에게 있던가?
저는 이제와서 저런 것을 추진하는 분들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친증조부 무덤의 땅값이라도 오른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누가 무당에게 뭔 소리라도 들은 것인가? 싶기도 하고 저희 아버지가 돈이 있는 것 같...
@서형우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고 ㅠㅠ 부모님 마음이 복잡하니 심란하시군요... 그러나 최성욱님은 여기에서 잘못하신 건 없습니다. ㅎㅎㅎ 전적으로 부모님과 친지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지요 ㅎㅎㅎ
@서형우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고 ㅠㅠ 부모님 마음이 복잡하니 심란하시군요... 그러나 최성욱님은 여기에서 잘못하신 건 없습니다. ㅎㅎㅎ 전적으로 부모님과 친지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