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0/19
지방에서 살다가 남편과 둘이서 서울 생활 시작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아무도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업주부가 된지 12년차가 되어가네요.
미혼때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일도 하고 어느정도 저금도 하고 자기도 꾸미면서 살았는데 막상 집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실질적인 돈을 버는게 아닌 주부이다보니 왜그리 돈 쓰는게 아깝던지요.
그 아깝다고 하는 기준은 남편과 아이도 아닌 철저히 전업주부이자 엄마인 저에게 향하더라구요.

남편은 사회생활하니 이건 써야해. 아이는 좋은걸 먹여야 아프지않아란 이유로 아낌없이 쓰게 되던데 집에서 애만 보는데 내껀 필요없어라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점점 제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다행히 남편은 
"집에서 아이돌보는것도 아주 중요하고 아무나 못하는 일이다. 집에 아이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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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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