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만 나와도 이렇게 다른데!

꽃그림자
꽃그림자 · 꽃이 아름답게 핀 날에 태어났습니다.
2022/04/06
지방의 소도시에서 자란 나는 고향의 인프라에 대해 나름 만족하면서 지냈다.
대학을 진학하며 규모가 200만쯤 되는 광역시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유명한 공연은 꼭 한번쯤 들르는 도시,
대학병원이 여러개 있는... 
도시의 삶에 점점 익숙해져갔다.
가끔씩 본가에 내려가면 답답함을 느꼈다.
10시만 되어도 도시는 활기를 잃어버리고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24시 카페, 패스트푸드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도시에 모든게 몰려있는게 좋다 나쁘다 판단 내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도시에 살면 보다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깨끗한 공기는 없지만, 아플때 바로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있다.
10분마다 다니는 버스가 있어 운전을 할 필요도 없다.
동네 주민센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저와 함께 대화 해보시지 않겠어요?
150
팔로워 128
팔로잉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