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1. 감사한 마음

Jin24(진이사)
Jin24(진이사) · 똘똘심바
2022/03/21
매일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자고 다짐하고 있다.  사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자고 다짐하며 살아야하는 것이 아닌데... 순간순간 느끼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감사함을 느껴야하는데... 다짐을 하면서까지 감사함을 느끼자고 하는 날 보며.. 내가 얼마나 각박하게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얼마나 감사한 일이 많은데 그걸 모르고 지나치며 무심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늘 매일 감사 기도를 하며, 감사한 일을 꼭 5개씩 직접 손으로 쓰는데.. 오늘 유독 감사한 하나의 일에 또 감사를 느끼며 이렇게 글을 쓴다.
나의 직업은 체육교사다. 현재 담임을 하고 있으며 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통합학교이다. 그래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함께 다니는 학교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장애를 가진.. 그러니까 의학적으로 장애라고 판정을 받은 학생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장애 판정을 받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이런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특수 학교에 근무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사실 누가 봐도 장애를 가졌는데.. 부모도 인정하지 않고, 아이도 인정하지 않아 그에 맞는 교육 방법이나 생활 방법이 적용되지 않아 상태가 심각한 친구들도 많다...)
아무튼! 내가 맡은 반에 장애 학생이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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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이사는 로또 1등 당첨자이고, 랜드로버 이보크를 타고 다니고, 엄마와 매일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딸이고, 교장이고, 백만장자이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긍정의 기운을 주는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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