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 꽃들에게 희망을
2022/03/20
어릴 때 저는 부모님의 트로피였어요.그 두분은 저를 사랑하셨으나 제가 원하는 사랑이 아닌 그 분들이 만족하는 사랑을 해주셨죠..여리고 약한 부분은 잘 못된 것이라고 하고 비난하셨습니다.
그 두분이 원하는대로 공부하고 생활하고 커서는 결혼해야 하고 아이를 낳고...
그러나 어느 순간 이건 내 자신이 아니라는걸 알고 스스로 치유하고 극복하기 시작하니
공허한 마음도 항상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것들이 채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처음의 시작이 나를 사랑하기..나 자신을 인정하기 시작했더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어쩜 늦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할 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해피루비님도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믿으며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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