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4
망설이는 사이 또 기회를 놓칠수 있습니다.
내일은 꼭 안부전화 하시기를요...
적적님의 글을 읽으며
글사이로 오버랩되는 얼굴이 떠올라
마음에 가시가 걸려버린듯 아파옵니다.
한국에서 수기요법을 공부할때 강사였던 그녀는
범접할수없는 많은 지식과 내공, 정확한 혈자리를 빠른 속도로 찾아내는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유머감각도 뛰어나고 군더더기없는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죠.
당시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했었기에
그분에게 긴 시간을 들여 배움을 이어갔고
사적으로 식사도 자주하면서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밤이 늦은 어느날
문득 전화가 와서
평소같지않은 말들을 하더라구요.
감정적이지도 않고 늘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날은 힘이 빠져 있었고 감상적인 말을 툭- 내뱉어서
사실은 약간 당황도 되었어요...
내일은 꼭 안부전화 하시기를요...
적적님의 글을 읽으며
글사이로 오버랩되는 얼굴이 떠올라
마음에 가시가 걸려버린듯 아파옵니다.
한국에서 수기요법을 공부할때 강사였던 그녀는
범접할수없는 많은 지식과 내공, 정확한 혈자리를 빠른 속도로 찾아내는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유머감각도 뛰어나고 군더더기없는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죠.
당시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했었기에
그분에게 긴 시간을 들여 배움을 이어갔고
사적으로 식사도 자주하면서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밤이 늦은 어느날
문득 전화가 와서
평소같지않은 말들을 하더라구요.
감정적이지도 않고 늘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날은 힘이 빠져 있었고 감상적인 말을 툭- 내뱉어서
사실은 약간 당황도 되었어요...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최서우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긴 답글은 오랜만이네요.
서우님의 따스하고 사랑이 가득한 조언으로
드뎌 오늘 전화를 할 겁니다
모든 일은 때가 있으니
오늘이 그때니까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