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은 거창한데 대신할 말은 없고...

꽃그림자
꽃그림자 · 꽃이 아름답게 핀 날에 태어났습니다.
2022/08/13
일을 하다보면 분명 나의 잘못이 아닌데도 내 잘못인양 얘기를 들을때가 있다.
뒤집어 썼다는 기분이 든다. 이게 모두 다 가스라이팅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하나하나 모여 사람을 힘들게 한다.
예를 들어 상사와의 대화 도중 후배가 버릇 없는 것이 나를 보고 배워서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후배와 3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상하 관계가 아닌 동료다.
어엿한 성인인 후배가 나를 보고 배워서 버릇이 없다니?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본인도 컨트롤하기 힘든 MZ세대인 직원을 내가 뭘 가르쳤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회사 관련 업무로 전세계약을 연장해야하는데 시세가 폭락하여 아파트 보증금을 일부 돌려 받을 일이 생겼다. 집주인은 큰 기업에서 서민을 힘들게 한다고 지금 보증금 그대로 전세계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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