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멍? by 부자줄스 - 얼룩소 alookso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12/15

누군가 나에게 지금 행복하시냐고 물으면 잠시 '멍'하게 된다. 각자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나의 행복에 대해 정확히 나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일것 같다. 불행한 일이 없고, 나와 가족이 건강하다면 행복하다 말할것 같은데 진짜 행복한지는 의문이 든다. 행복이 꼭 '파랑새'처럼 들어는 봤지만, 보이지 않는 뜬구름 같이도 느껴질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내속의 생각을 편안히 재미있게 펼쳐 볼려고 한다. # 혹시 목숨이 3개라면 행복할까? 겁쟁이는 죽기 전에도 천번은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단 한번 죽는다 -셰익스피어: 줄리어스 시저 중- 목숨이 3개라면 더 용감해질까? 아니면 더 비굴해질까? 어쨌든 우리는 현재 목숨은 하나이다. 그래서 더 가치있고 의미가 있다. 목숨이 하나이니 훨씬 자아가 단단하고 용감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목숨이 하나라는 이유만으로 행복하지는 않다. 한번뿐인 인생, 그래도 행복은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럼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2/12/15

나무 멍?

생활/사건사고+1 사상/철학/역사+1

나무 멍도 가능하군요. 실제로 심리학자 한 분이 유튜브에서 그러시더라구요. 멍 때리는 행위가 정신 건강에 정말 좋고 뇌를 쉬게 만든다고.

저도 올 한해 소소한 행복에 많이 집중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나름의 방법도 많이 찾았구요. 감사한 일이죠. 금방 행복감을 느낄만한 나만의 방법들을 많이 찾았으니. 이곳 저곳에 소개된 것이라도 제 것이 되어야만 그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저는 멍 때는 것과 함께 감사하는 것, 즐거운 일, 장소를 꾸준히 찾는 노력이 행복감을 높이는 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글 쓰고 간만에 추위를 살짝 감수하면서 멍 때리러 가 볼까 싶어요. 톰님 말씀처럼 나무 멍을 처음으로 해볼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