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9/28


듣기로 
자식이 여럿이면 
그중에 유독 더 마음이 쓰이는 자식이 
있더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서 그런지
그런 부모, 특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 참, 아프게도 살아가는 우리...  
아마도 그 아픔에 면역이란 것은 없을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확실해졌어요.

그냥 아프며 살아야 하는 거지요!



                                     ♣  세상을 살면서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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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픔을 좀 덜어줄 수 있다는 것도 그저 생각일 뿐이지
실제로는 큰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오히려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 될 수도 있기에 차라리 혼자서 삭이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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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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