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란 감정까지 움직이게된 ‘돈’의 힘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2/28
최근들어 부쩍 고독사(의도하지 않았지만 가족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는 일)에 관련된 기사나 글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홈은’님께서 ‘외로운 사람들의 외로운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고독사 실태에 대해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고독사는 사회와의 단절에서 야기되는 죽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원인을 보고 ‘난 고독사할 일은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혼자있어도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고 취춘생시절 백수로 집에 한,두달씩 방구석에만 박혀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기때문입니다.
아마 몇년, 몇십년을 혼자서 지낸다면 이런 저라도 어찌 변할진 모르겠지만 당장은 괜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영국과 일본에서는 외로움을 단순히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질병이라 받아들이고 ‘외로움 부’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외로움부 장관’이라는 직책까지 부여하여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서울시에서 1인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에 대처하고자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을 설치했지만, 1인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실태, 그리고 정책 수요를 파악하지 못해 원활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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