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주제가 하필 우중충하네요. 저도 우중충한데. 감사합니다.
작년 한해 고독사가 3,378명. 남자가 여자보다 4배 이상 많고 50~60대가 가장 많다.
당연한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인 문제
높은 물가, 비싼 집값, 험난한 일자리, 높아지는 실업률 등 먹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그 가치를 불려 나가는 것도, 이제는 '까먹지 않는 것' 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결혼을 하고 자녀까지 있다면 기본적으로 생활비가 많이 듭니다. 뭐가 됐든 일정한 소득이 일정 기간 (죽을 때까지) 유입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힘들고, 외롭고, 더 이상 닳을 것도 없게 될 때까지 닳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닐까요.
가끔 '부모찬스' 를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죠. 똑똑하고 부지런해서, 운이 좋아서, 혹은 투자적인...
박현안 님
끼리끼리 논다더니...... 그르네요...
몬스 님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데 출산대책을 보면 영유아기에 집중되어 있고, 돌봄은 영유아는 노인들보고 돌보라고 하고 노인들은 가족에게 떠맡기고요... 하나로 이어진 느낌이 아니라 뚝뚝 끊긴 돌다리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ㅜ ㅜ 틈을 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ㅜ ㅜ
"모든 세대는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당연한 진리"
참 맞는 말입니다!
ㅋㅋ저도 이거 쓰고 있었는데! 잇글로 가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ㅋㅋ저도 이거 쓰고 있었는데! 잇글로 가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든 세대는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당연한 진리"
참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