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6/12
아~ 시원하다. 아니 좀 춥다...
시외버스에서 내리면서 제일 먼저 다가 온 느낌이다   아마 6시가 가까운 시간이고 구름이 끼어서 그런가
그렇다해도 너~무 시원하다.  바람이 다르다
서울이랑 이렇게 차이가 나나 
집에 온 실감이 난다 
7박8일 만에 집에 돌아오니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녹음이 더 짙어졌고  텃밭의 작물들이 몰라보게 자라있다
갈 때 한창 피기 시작했던 장미는 가지가 무거워 보일 만큼 가득 피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잡초도 질세라 더 무성해졌다
미나리도 다시 빼곡히 다 자라있고...
그동안 비가 좀 오긴 해서 급한 갈증은 약간 해소 됐지만 아직도 턱없이 부족 하다고 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참 좋다
가끔은 일상에서의 탈출이 신선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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