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옆으로 누우면 가위 안 눌린다며?!?! by 나란녀석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7/19

아침에 일어나서도 헤롱헤롱, 오늘은 유독 잠이 안 깨는 날이었네요. 잠깐만 누웠다가 씻고 나가야지....하며 쪽잠에 들었어요. 꿈 속에서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피곤해~하며 뒷자석에서 옆으로 누웠는데, 가위를 눌리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가위를 눌리면 저는 늘 증상이 호흡곤란으로 시작돼요. 진짜 숨을 못 쉬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내 위에 올라타서 가슴을 압박 하는..? 그래서 가위 눌릴 때 유독 더 겁에 질리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나를 해치려 하는구나...라는걸 느끼다보니..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눈을 감고 누워있는데, 누군가가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근데 그냥 두 손으로 조르는 것이 아니라 목을 감싸쥐고 두 엄지 손가락으로 목을 꾸욱 짓누르는 느낌? 옆으로 돌아누운 상태다보니 정 가운데를 누르진 못하고 그 옆쪽으로만 꾹 누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목소리는 안 나오고, 그상태로 꿈에서 깨어났는데. 눈 앞에 보이는건 좀 떨어진 곳에 누워 ...

나란녀석 · 미국 다시 한국

2022/07/19

답글: 옆으로 누우면 가위 안 눌린다며?!?!

생활/사건사고+1

저도 예전에 가위 자주 눌려서 엄청 무서웠어여. 신실하지도 않는데 가위 눌리면 주기도문 외우고 있더라고요. 목소리 막 장로님처럼 하늘에 계씬 우리 아버지! 이르미 궈룩히 여귐을 받으싸~ 다 끝나고 나면 풀리더라구여…다시 생각해 보니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다 외우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흠…아무튼 누가 위에서 누르고 조이고 하면 너무너무 무서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