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누우면 가위 안 눌린다며?!?!
잠깐만 누웠다가 씻고 나가야지....하며 쪽잠에 들었어요.
꿈 속에서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피곤해~하며 뒷자석에서 옆으로 누웠는데,
가위를 눌리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가위를 눌리면 저는 늘 증상이 호흡곤란으로 시작돼요.
진짜 숨을 못 쉬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내 위에 올라타서 가슴을 압박 하는..?
그래서 가위 눌릴 때 유독 더 겁에 질리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나를 해치려 하는구나...라는걸 느끼다보니..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눈을 감고 누워있는데, 누군가가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근데 그냥 두 손으로 조르는 것이 아니라 목을 감싸쥐고 두 엄지 손가락으로 목을 꾸욱 짓누르는 느낌?
옆으로 돌아누운 상태다보니 정 가운데를 누르진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