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의 소중함
솔직히 많이 취해서 대답하기는 싫었는데 내 성격이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잘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했더니 그 분이 말씀하시길 사업을 하다 잘못되어서 서울에서 인천으로 도망오다 시 피 오셔서 택시를 하셨는데 처음에는 백원 이백원은 안 받으셨는데 어느 날 문득 계산을 해 봐 야지 하시면서 한달 동안 안 받으신 백원 이백원을 계산해보니 이십만원 정도 되시더란다.
그래서 그걸 일년으로 계산해보니 이백사십만원 이 돈이면 자식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고 저축도 할 수 있는데 하시면서 그 때부터 승객들에게 백원 이백원을 받으셔서 한달에 한번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저축도 하셨다 한다.
솔직히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