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인 듯합니다. by 백지우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9/21

인생이란 참으로 꼭 지나가야 하는 관문이 많은것 같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사춘기를 겪어야 하고, 그렇게 철이 들어 시집가고 장가가면 부모가 되는 관문을 넘어야 하고, 내 아이들을 다 키웠다고 생각되면 그때는 갱년기를 겪어야 되고, 그렇게 노년기에 들어서면 또 다시 아이가 되어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으면 생활할 수 없게 되고... 요즘은 나이 50을 넘기면 겪는다는 오십견이 온것 같다. 예전에 주변에 나이 드신 분들이 오십견이 와서 고생한다는 말을 들을때 그게 뭔가 했는데 내가 아파보니 이 오십견도 꽤 힘든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왼쪽 팔이 조금씩 아프더니 요즘은 왼쪽 팔을 조금이라도 잘못 쓰면 근육이 찢어지는것 처럼 아프고 팔을 뒤로 할수가 없다. 가끔은 팔을 잘못 써서 통증이 느껴질때면 눈물이 날것만 같다. 침을 맞아보라는 사람들도 있고, 맛사지 받아 보라는 사람도 있고, 약을 추천해 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도대체 뭘 해야 나을지 모르겠다. 약국에서 약을 사서 꾸준히 먹고...

백지우 · 전업 투자자. 주식 투자 및 경제

2023/09/22

건강이 최고인 듯합니다.

생활/사건사고

저도 6월 코로나 심하게 겪고나서.. 40년 넘는 세월 동안 이렇게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헬스도 20년 넘게 하고,.축구 등 다른 운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건강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는데요.. 코로나 한방에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더라구요.. 약 때문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우울증/공황발작/불안증세.. 이런 마음의 병이 한번에 와서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친구 및 지인 아니었으면 진짜 이 세상 사람 아닐 수도!!

저도 이때 이후 느낀 건데.. 몸이 한 군데 안 좋을수록 더 맘을 단단히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맘 편히 속 마음 나눌 수있는 친구 및 지인..가족이 있으면 더 좋고.. 아니더라도 나 만의 은밀한 취미라고 있어서.. 스트레스 및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